텔릿은 롱텀에벌루션 카테고리 1(LTE Cat 1) 모듈 `LE866A1-KK`가 KT 망 연동 품질 시험(QAT)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QAT 통과는 KT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용에 요구되는 적합성, 안정성, 품질 등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텔릿 모듈은 낮은 전력 소모량으로 배터리 수명이 길다.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하다. 고속 4세대(4G) 기기에 비해 설계 복잡성과 비용이 줄어 차량 관리, 자산 추적, 보안·감시, 스마트 미터링 등 빠른 출시가 중요하고 비용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
텔릿은 QAT 통과로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솔루션 업체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희철 텔릿 한국영업 총괄 상무는 ”모듈은 속도보다 제품의 수명과 저비용, 저전력 사양이 중요한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LTE 기술의 전개를 가속화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KT 망 안정성과 텔릿 기술의 조합은 KT와 텔릿 고객 모두에게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에는 SK텔레콤 망 인증도 계획하고 2분기에는 협대역 IoT 모듈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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