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화물열차 운행 축소로 적체된 컨테이너 물량을 10월 연휴기간(10월 1일~3일) 평시보다 화물열차 운행을 확대해 적체물량을 완전 해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컨테이너 열차는 평시 주말이나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16개열차를 운행해 8800톤 정도를 수송하지만 10월 연휴기간에는 평시 보다 약 40% 늘어난 22개 열차를 투입해 하루 1만2000여 톤을 수송한다.
아울러 코레일은 파업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국가물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물열차 운행 확대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