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총 9억4715만주 의무보호예수 물량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중으로 36개 상장사 주식 9억4715만주가 의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주주 지분 등을 일정 기간 동안 매각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갤럭시아 에스엠(1일), 한국자산신탁(13일), 대한전선(20일)의 주식 7억7410만주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3개사의 1억7305만주가 해제된다.

이달 중 해제 물량은 1년 중 가장 많은 수다. 지난달에는 총 6895만주가 해제됐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억6034만주가 해제됐다.

이달 중 총 9억4715만주 의무보호예수 물량 해제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