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30대 겨냥 `밴드 YT 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이 20·30대 소비자에게 특화된 `밴드 YT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델들이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밴드 YT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모델들이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밴드 YT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밴드 YT 요금제는 월 3만8000원부터 7만1000원까지(부가세 포함) 총 5종 상품으로 구성됐다. 데이터는 요금제별로 월 500MB·1GB·3GB·7GB·12GB(매일2GB)를 기본 제공한다. 내년 3월까지 가입 가능하며, 연령 제한은 없다.

밴드 YT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는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라 △전국 350여개 대학 캠퍼스 내 데이터 무제한 △매일 6시간 데이터 무제한 △안심 옵션 혜택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캠퍼스 할인 제공 대학은 서울 56개, 경기·인천 70개, 경상·부산87개 등 재학생과 교직원수가 1000명 이상인 캠퍼스 약 350여개 대학이다. 소비자는 T월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지점·대리점에서 해당 대학을 확인할 수 있다.

안심옵션을 선택한 소비자는 기본 데이터를 다 소진해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 추가 요금 없이 인터넷·메신저 등 이용이 가능하다.

밴드 YT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는 요금제에 따라 `벅스 익스트리밍(월 6600원)` 음원 서비스를 50% 할인 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T페이 결제 시 파리바게뜨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받는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이 20·30대 고객의 실생활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혜택을 모은 밴드 YT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