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60만원대 전용폰 `갤럭시A8` 출시···최대 지원금 33만원

SK텔레콤이 출고가 64만9000원 전용폰 `갤럭시A8`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T시그니처 클래식 요금제(월 8만8000원) 기준으로 33만원 지원금을 지급한다. 소비자가 유통망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를 받으면 약 2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모델이 60만원대 중가폰 갤럭시A8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60만원대 중가폰 갤럭시A8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갤럭시A8은 풀메탈 디자인에 5.7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장착, F 1.9 조리개 값으로 어두운 실내에서도 밝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3300mAh 대용량이다. 운용체계는 안드로이드 6.0.1 버전을 품었다. 모바일 결제시스템 삼성페이와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색상은 블루·실버·핑크 등 3가지며, 블루 색상이 먼저 출시된다.

SK텔레콤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T맵 대중교통 안심귀가` 서비스를 갤럭시A8에 단독 제공한다. 고객이 출발지에서 T맵 대중교통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해 목적지 하차 알림과 안심귀가를 함께 실행하면 지정한 상대방에게 안심귀가 실행 URL 링크를 SMS로 보낼 수 있다.

위치 알림을 받은 상대방은 `갤럭시A8` 사용 고객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귀가 경로와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A8에서 제공하는 T맵 대중교통 안심귀가 서비스가 어린 자녀 또는 고령의 부모님이 걱정되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