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시스(대표 김영수)는 자동차 임베디드 3D 그래픽 솔루션 `티아코어(TiaCore)`를 출품했다. 임베디드 기기에 탑재돼 최적화된 2D·3D 그래픽사용자환경(GUI)을 구현하는 그래픽 엔진이다.
티아코어는 자동차 디지털 클러스터 산업표준을 준수하고 제한적 하드웨어 환경 최적화가 특징이다. 현대·기아차 유럽 모델 AVN에 적용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자동차 관련 업계에도 인지도를 높였다. 중국 내 상위권 제조사와 로컬 브랜드 승용차, 버스용 디지털 클러스터 탑재 관련 수출계약을 맺었다.
네이티브(C++) 버전과 액션스크립트 버전을 지원한다. 고객사 개발환경과 요구사항에 따라 개발 방향을 결정한다. 독자적인 하드웨어 가속 기술로 저사양 환경에서도 상호반응 속도가 빠르다. 티아코어 GUI 콘텐츠 레이어와 그래픽 엔진 레이어 병렬 구조로 GUI와 기능을 동시 개발해 스케줄을 단축한다. 포토샵, 일러스트, 3D맥스, 마야 등에서 생산한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자체 보유한 3D 애니메이션과 2D 필터 기술도 지원한다.
리코시스는 고객사에 임베디드 GUI 저작도구인 티아스튜디오를 제공한다. 티아스튜디오 템플릿과 컴포넌트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효과, 화면 구조설계 등을 모의 시뮬레이션한다. 다양한 기능과 구성 요소를 사전 검토해 실제 프로젝트 개발 기간을 단축하도록 돕는다.
▶사용기종/운용체계(OS): X86 & ARM 호환기종 / Free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탑재돼 최적화된 2D/3D GUI를 구현해 주는 그래픽 엔진
▶문의: (02)6380-3171
[김영수 리코시스 대표]
“자동차 구매 고객 가치판단 기준에 점차 디지털 디스플레이 GUI(Graphic User Interface)로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룩앤필(Look & Feel)과 톤앤매너(Tone & Manner) 같은 고급 가시효과 요구가 높아졌습니다.”
리코시스는 순수 국내기술로 임베디드 그래픽 솔루션 티아코어를 개발한 국내 유일 차량용 임베디드 그래픽 엔진 개발사다. 임베디드 그래픽 솔루션으로 국내 이동통신사에 통합표준으로 채택되는 것을 시작으로 자동차 디지털 클러스터나 차량용 정보안내 디스플레이 등 차량용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 GUI를 개발 중이다.
회사가 15년간 기술력을 쌓아온 티아코어는 이미지 압축기술과 동영상·음원 전송 등 기술 고도화로 디스플레이를 보유한 다양한 제품과 함께 성장했다. 2013년 기존 시스(SIS), 비스(BIS) 등 이름을 거쳐 티아코어라는 브랜드명을 정하고 자동차용 임베디드 GUI 시장에 진출했다.
차량용 칩셋 공급업체와 공동 마케팅으로 데모 프로젝트 제작, 레퍼런스 보드 제작 등 연구개발을 지속 진행 중이다. 지난 4월부터는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상용차 클러스터 분야 전문 생산업체 비티전자 등과 제품 개발을 진행해 상용화 개발을 준비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