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CTO, "지속가능한 혁신, 오픈소스 개발에 달렸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자신문 CIO조찬회에 CIO 50여명이 참석,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사례와 오픈소스 솔루션과 철학 등을 주제로한 강연을 듣고 있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자신문 CIO조찬회에 CIO 50여명이 참석,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사례와 오픈소스 솔루션과 철학 등을 주제로한 강연을 듣고 있다.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100만개가 넘습니다. 오픈소스 개발은 기업이 빠르게 혁신하도록 돕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자신문 주최 CIO조찬세미나에서 오픈소스 개발 중요성을 이 같이 강조했다.

라이트 부사장은 레드햇에서 클라우드컴퓨팅, 분산스토리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 등 핵심 기술 분야를 총괄한다. 레드햇 입사 전 리눅스 분야에서 보안, 가상화, 네트워크 등을 20년 이상 경험한 베테랑 엔지니어다. 최근 오픈데이라이트, 오픈브이스위치, 오픈스택 등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이뤄진다”면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함께 협력하면서 역량도 강화한다”고 말했다.

라이트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오픈소스 개발과 프로젝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픈소스는 단순한 코딩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가치를 만드는 문화”라면서 “많은 기업과 개발자가 오픈소스로 새로운 개발 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