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승환)는 스마트폰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통화 애플리케이션 말톡을 출품했다. 해외 여행지에서 국제 로밍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다.
해외 유심과 포켓 와이파이를 결합했다.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등 여름철 여행지 기준 일주일에 1만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LTE 데이터·통화 무제한 상품을 제공한다. 해외 유심을 사용하면서 국내 이용 번호(010 국번)로 들어오는 음성과 문자도 말톡 앱에서 주고받는다. 클라우드 서버환경 구성으로 세계 어디서나 우수한 품질을 보장한다.
스타트업이나 해외 진출 국내 업체를 위한 말톡 오피스도 서비스한다. 한 달 8000원에 오피스폰과 웹팩스, 링고서비스 등 사업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말톡070 서비스는 국방 의무를 지는 군인 통화비 부담을 경감한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거는 공중전화 비용을 줄인다.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는 2000년 새롬기술에서 다이얼패드 서비스로 시작했다. 인터넷전화 서비스와 솔루션도 개발했다. 말톡은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 여행객과 스타트업, 해외 진출 기업, 군인에게 편리하고 부담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교육 시장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단순 통화 앱을 넘어 화이트보드 기능 등으로 교재를 공유하고 첨삭지도까지 가능하다.
▶운용체계(OS): iOS, 안드로이드
▶국제 로밍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모바일인터넷전화 앱
▶문의: (070)7687-0011
[이승환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스카이프, 바이버 등 해외에서 나온 기존 모바일인터넷전화 상품은 대부분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국내 사용자에게 불편했습니다. 보다 개선된 통화 품질을 제공하고 국내 가입자가 국제전화나 해외여행 시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말톡을 만들었습니다.”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는 2000년대 초반 다이얼패드 서비스로 인터넷 전화 기술 대중화를 선도한 회사다.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데이터 통신을 이용한 mVoIP 사업을 전개했다.
말톡은 상대박이 말톡 가입자가 아니라도 통화 가능하다. 해외 여행객과 군인 가족, 친구에게 인기가 많다. 주로 국내 여행사와 유심업체, 포켓와이파이 업체와 제휴로 말톡 상품을 결합해 제공 중이다. 기존 해외 유심이나 포켓 와이파이를 말톡과 함께 제공해 데이터 로밍에 음성, 문자 로밍까지 지원한다.
스타트업 임대 사무실과 공조해 사업 초기 꼭 필요한 사무실 전화와 팩스 등을 스마트폰 기능으로 이용하도록 제공한다.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곰신`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곰신 제휴업체와 공동 마케팅으로 군인 전화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억원이다. 현재 인앱매출은 3억원 수준이다. 해외 가입자가 늘며 매출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말톡오피스와 결합해 해외에서 사업하는 한국인 사업가에게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승환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지속적 업그레이드로 세계 어디에서나 우수한 통화 품질을 제공하는 통신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