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은 모바일 차별화와 사물인터넷(IoT)사업 추진 전략을 세웠다.
아이즈비전은 우수한 통화품질과 저렴한 요금제가 강점이다.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우수한 통화품질 서비스를 보장한다. 또 2015년 4월부터 KT통신망을 사용한 `알통모바일`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즈비전은 서비스 초기부터 선불요금 상품에 주력했다. 선진국에서 활성화된 선불요금제 상품은 요금 조절이 편리하고 과도한 비용을 막을 수 있는 편리한 요금제다.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으로 유심만 구매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즈비전은 2013년 9월부터 우체국에서 후불요금 상품을 판매했다. 최근 3기 사업자에도 재선정됐다.
우체국 상품 중 `알뜰 LTE 14`는 음성 8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2GB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통사 유사 요금제(2만7500원)와 비교해 49% 저렴하다. 선택약정과 비교하면 36% 저렴하다.
고객에 부담이엇던 약정 없이 가입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LTE 요금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아이즈비전은 모바일 사업 확장과 IoT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추구한다. 올해는 `알뜰폰 차별화 1등, 2020 IoT 강소기업` 전략을 세웠다.
아이즈비전을 중심으로 모바일과 연계한 신규사업 및 플랫폼 사업과, 자회사 머큐리를 중심으로 IoT를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이 커지면서 이에 맞게 모바일 사업을 다각화한다.
아이즈비전이 100% 지분을 보유한 머큐리(MERCURY)의 유무선 통신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확보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인 IoT 사업을 준비 중이다.
머큐리의 통신기술은 GMV 2016 TOP3에 채택됐다. 현재 IoT 단말기를 KT와 LG유플러스를 비롯 국내외 통신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급변하는 통신환경에 맞춰 와이파이 폰과 DECT-폰 등 다양한 액세스 장비를 추가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IoT 장비도 개발하고 있다.
머큐리는 1983년 대우통신 정보통신부문으로 출발해 2000년 머큐리로 사명을 변경 후 국내 기간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교환기 및 전송장비 사업을 해왔다.
최근 자체 개발한 유무선 공유기와 다양한 형태의 가정용 단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