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투지(대표 박흥준)는 27일 여의도 CGV에서 통합 APM 솔루션 `앱인사이터(AppInsightor)`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APM은 IT 인프라에서 사용되는 앱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 구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신제품은 전통적 접근에서 나아가 포괄적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인프라 구성 요소와 상태 모니터링에 중점을 뒀던 과거 APM 형태와 달리 최종 사용자 모니터링(EUM) 개념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전체 서비스 구간을 연결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연계분석이 가능하다. 웹 UI도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운영자가 서비스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에이전트 설치와 설정 역시 UI 기반으로 지원해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이 회사는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서버 다운을 막는 `넷퍼넬(NetFUNNEL)` 솔루션으로 유명하다. 앱인사이터는 넷퍼넬과 호환해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서비스 상황에 따른 즉각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그동안 국내 APM 시장은 하드웨어를 중점 점검하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모니터링에 집중했다. EUM 솔루션은 국산제품이 없다 보니 외산에 의존해 왔다.
이호경 에임투지 연구소 소장은 “기업은 애플리케이션이 최종 사용자에게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달돼 비즈니스 향상에 기여했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며 “앱인사이터는 이를 실현하는 가장 효율적인 통합 APM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