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서 `기어S3` 예판 시작…가격은 48만원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S3`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내달 10일(현지시간)까지 기어S3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11일이다.

갤럭시 기어S3 클래식(위), 프론티어
갤럭시 기어S3 클래식(위), 프론티어

기어S3는 클랙식과 프론티어 2종이다. 가격은 349파운드(48만원)로 동일하다. 무선충전독은 34파운드(4만7000원), 시계줄은 29(4만4000원)~34파운드(4만7000원)다. 클래식 모델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통화가 가능하며, 프론티어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 LTE 통화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내달 4일부터 기어S3 예약판매가 시작되고 11일 출시가 유력하다.

기어S3 프런티어 모델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모두 출시한다. 소비자는 이통사 스마트워치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후 사용 가능하다. LTE 통화 기능이 없는 블루투스 버전은 디지털프라자, 온라인 쇼핑몰 등 삼성전자 유통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어S3는 간편결제시스템 삼성페이를 탑재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애플워치와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