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신임 원장에 최창학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겸임교수가 내정됐다.
DIP는 1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 최 교수를 제6대 신임 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승인을 거쳐 원장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오는 2019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최창학 원장 내정자는 대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시 정보화담당관, 대통령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 국장, 한국문화정보원 원장,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DIP 원장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후보자를 공모, 서류 전형과 면접(발표) 전형을 통해 이사회에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 원장후보자를 제6대 원장 후보자로 내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가 출연한 DIP는 지난 2001년 12월 1일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지역 SW 및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집적지 조성과 지역 ICT기업 창업과 성장지원 역할을 해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