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2일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7일 상장 예정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달 21~2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다음달 7일 상장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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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알고리즘과 위조지문 판별기술 등 바이오인식 솔루션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연평균 22%, 2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08% 증가한 26억5000만원이다. 해외 수출액이 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

세계 바이오인식 시장은 지난해 기준 20억달러 규모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탑재가 이어지고 핀테크 등으로 응용 분야가 확산되면서 향후 10년간 20% 이상 고성장 전망이 나온다. 국내 바이오인식 시장은 지난해 기준 1861억원이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지문인식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더해 정보보안 분야 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21일, 22일 양일 간 수요예측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후 29~29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물량은 291만주, 희망공모가 밴드는 4400원~5000원이다. 공모로 128억~145억원 자금을 조달해 생산라인 증대와 연구개발 투자에 활용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