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최…조진웅·안성기·한예리 참석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최…조진웅·안성기·한예리 참석
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전 세계의 다양한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 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영화계 인사들과 스타들이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 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 서울환경영화제 최열 집행위원장 등 여러 영화제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특별심사위원을 맡은 조진웅과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태우 그리고 한예리, 박중훈, 전소민 등 많은 스타들이 함께했다.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의 특징과 여러 특별프로그램을 소개한 뒤, 개막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열었다.

손 이사장과 안 집행위원장은 특별심사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최동훈 심사위원장은 “매일 밤 사무실에서 일하고 영화를 보러 들어갈 때 기대되는 마음이 너무 좋았다. 진지한 영화도 있지만 발랄하고, 미학적으로 훌륭한 영화도 많았다”고 말하며 “단편영화는 언제나 기대하지 못한 재미를 선사하는 장르라고 생각하고,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진웅 특별심사위원은 “정말 잘하는 분에게 드리겠다. 그리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이주원 배우와 열심히 상의해서 단편의 얼굴상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의 소개가 끝난 후 혼성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메이트리는 영화 OST 메들리와 영화 ‘더 스페셜 리스트’ 삽입곡인 ‘턴 더 베스트 어라운드(Turn The Beat Around)’를 열창했다.

개막식 공연이 끝난 후 경쟁부문의 감독들이 무대로 올라와 인사를 진행했다. 이후 유럽의 많은 단편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 등에서 다수의 관객상과 작품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은 헝가리 단편 ‘싱’이 상영되었다.

개막작 ‘싱’의 상영을 시작으로, 영화제는 8일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6일간 진행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