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대표 최병우) 미국법인이 최근 미국 최대 위성TV사업자 및 글로벌 데이터 제공기업과 140만달러 규모 통신소비자보호법(TCPA)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을 계기로 다날 미국법인은 현지 인증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날 TCPA 솔루션은 기업형 인증서비스다. 이동통신사가 보유한 최신 데이터와 고객 휴대폰을 실시간 데이터로 비교해 번호변경과 신규가입자, 서비스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 등을 분류한다. 이와 함께 기업이 `TCPA 규정`을 준수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 증가와 함께 모바일로 이뤄지는 부정거래와 불법행위를 막는 솔루션이다.
짐 그린웰 다날 미국법인 대표는 “모바일 인증 솔루션으로 금융기관과 은행, 기업이 통신사 고객정보와 실사용자를 실시간으로 인증함으로써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정거래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모바일 결제와 계정 생성에서 발생하던 실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면서 대형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날은 기업형 인증서비스 이외에도 모바일 전자상거래 때 등록과 가입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동의 기반 모바일 편의 서비스인 `오토필(auto form filling)`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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