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은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공지능과 기계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15회 기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기계의 날은 청소년 이공계 기피, 제조업 무관심 타파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올해의 기계인 및 유공자 포상,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 선정이 이뤄진다. 올해의 기계인으로는 △유영희 유도 회장 △최동훈 한양대 교수 △이대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성묵 성일기공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올해 10대 기계 기술에는 `50㎚ 가공정밀도 고에너지 빔 응용 하이브리드 가공 시스템(한국기계연구원)`, `생체모방 출류팬 적용 고효율 저소음 시스템 에어컨(LG전자·서울대)` 등이 꼽혔다.
이밖에 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오영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의 강연도 이어진다.
이영수 원장은 “제조업의 근간이자 국가 경제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한 기계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