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대구에 안전융합기술센터 열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1일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에서 안전융합기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문오 달성군수,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경식 KCL 원장, 윤종연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왼쪽 여덟 번째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1일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에서 안전융합기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문오 달성군수,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경식 KCL 원장, 윤종연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왼쪽 여덟 번째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1일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에서 안전융합기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문오 달성군수,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경식 KCL 원장, 윤종연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왼쪽 두 번째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1일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에서 안전융합기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문오 달성군수,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경식 KCL 원장, 윤종연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왼쪽 두 번째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대구광역시에 안전융합기술센터를 열었다. 첨단안전제품 표준 개발에서 실환경기반 검증시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융합기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KCL·대구광역시가 공동 추진하는 `국민 안전안심 소재부품산업 글로벌화 기반 구축`에 목적을 뒀다. 5년 간 약 198억원을 투입한다. KCL은 우리나라 최고 수준 안전융합산업 종합시험연구센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방범제품과 CCTV 등 각종 첨단안전제품 성능평가를 위한 시험장비, 전자파 적합성(EMC) 설비를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안전기술 표준화·시험인증·연구개발을 수행한다.

KCL은 안전융합기술센터 개소를 통해 첨단안전제품 국내외 표준개발과 종합 실환경기반 성능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험 기간·비용이 줄어들고, 신기술 해외 수출에도 기여한다. 또 인근 연구기관, 지역 대학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지역거점 시험연구센터로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김경식 KCL 원장은 “안전융합기술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 시험시설,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재난, 안전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KCL은 이를 바탕으로 국민 생활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에서 열린 `KCL 안전융합기술센터` 개소식에는 김경식 KCL 원장, 김연창 대구광역시 부시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