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기어, `델파이·C++빌더` 의료기술 세미나 개최

김현수 에반젤리스트가 델파이, C++빌더와 관련한 모바일·사물인터넷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김현수 에반젤리스트가 델파이, C++빌더와 관련한 모바일·사물인터넷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데브기어(박범용 대표)가 최근 서울 서초구 데브기어 세미나룸에서 의료 시스템 개발 전문가들을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지역 대형 대학병원과 검진 기관, 의료 IT 솔루션 제조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위한 기술 방안으로 델파이, C++빌더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전국 1차 의료기관과 약국 대부분은 델파이로 개발된 솔루션을 사용한다. 델파이와 C++빌더는 의료기기, 동물 병원 솔루션 개발에도 널리 쓰인다. 국내 대표 3차 의료기관에서도 중추적 개발 도구로 활용된다. 델파이와 C++빌더는 단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iOS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에 개발해 배포할 수 있는 개발툴이다. 데브기어는 솔루션 전문 공급·기술 서비스 기업이다. 미국 엠바카데로 테크놀로지 한국 지사가 독립, 분사해 세워졌다.

김현수 데브기어 에반젤리스트는 “델파이는 의료 시스템 업계가 주목하는 모바일 확장과 사물인터넷 연동을 손쉽게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델파이는 생산성과 개발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며 “델파이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수준 높은 시스템을 빠르게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