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 `제8회 이브와 컨퍼런스·시상식`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이브와 컨퍼런스 및 시상식`이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이 제8회 이브와컨퍼런스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이 제8회 이브와컨퍼런스 환영사를 하고 있다.

`IT 우먼, 코리아 퀀텀 점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IT 여성기업인, 이공계 여대생, IT 꿈나무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기를 선도할 신성장 동력 발굴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시 여성인재의 주도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최재유 미래부차관은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ICT분야에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많이 유입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신용현 국회의원은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나라가 또 한 번의 퀀텀 점프를 하려면 IT여성기업인들과 여성인재들의 활발한 경제·사회활동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회차원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신상열 미래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과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가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후 이헌수 KIC 실리콘밸리 소장의 `미국진출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전시회에는 이브와 ICT 멘토링 수상팀들과 우수 IT여성기업 제품 등 총 30개 제품이 전시됐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이브와 ICT멘토링 대회`대상 수상자인 부경대 C.S팀과 전국 창의문제해결능력 경진대회 수상팀과 ICT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여성기업 대표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ICT 분야에서 누구보다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