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 인재 요람, 임베디드SW 경진대회 개최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 있는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제14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결선을 17일과 18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배디드SW경진대회는 14년간 임베디드SW 전문 엔지니어 1만명 배출 관문 역할을 한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공동 주관한다.

6월부터 자유공모, LG전자, 삼성전자, 인텔코리아, 자율주행 모형자동차, 지능형 휴머노이드 등 7개 과제를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공모했다. 126개팀 511명이 응모했다.

본선을 통과한 68개팀, 300여명이 결선에 참가해 개발 결과물을 공개 전시·시연해 최고 작품을 가린다.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자는 개발 장비 지원과 기술지원 교육을 받는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양한 지원으로 실력을 향상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수상자는 사후에 취업지원을 실시한다. 역대 수상자 중 94.6%가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등 SW기업 우수 인력 수급에 일조했다.

결선 행사장에는 참가팀 개발 작품 전시와 함께 미션기록경기도 함께 진행된다.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산학협동재단후원)을 이용한 미션기록 경기와 자율주행 모형자동차(현대자동차, 현대오트론 후원)를 이용한 미션기록 경기가 펼쳐진다.

삼성전자, LG전자, 인텔코리아 등 후원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참가자에게 제공했다. 360VR과 360캠, 갤럭시 기어S2, 제누이노101을 바탕으로 `스마트 챌린지`와 `IoT 플랫폼`을 주제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결선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29일 대회 홈페이지(http://eswcontest.com)에 공개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