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석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가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6 정기총회에서 한국자동차공학회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주 대학에서 박사를 마쳤다. 1981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연구를 해오다 1994년부터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 국민대학교 총무지원처장,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자동차기술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2017년도 부회장으로 현대자동차 문대흥 부사장, 한국지엠 서경석 상무, 쌍용자동차 이수원 전무,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구자겸 회장, 아주대학교 이종화 교수, 한양대학교 이기형 교수, 한양대학교 허건수 교수,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 신성대학교 나완용 교수, 경북대학교 손창현 교수,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승을 본부장 등 11명을 선출했다.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2만 6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00여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