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내달 2일 LG유플러스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P9·P9플러스를 출시한다.
화웨이는 2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P9·P9플러스`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P9·P9플러스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다.
조니 라우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그룹 한국지역 총괄이 P9·P9플러스를 소개한다.
화웨이가 선보이는 P9 시리즈 스마트폰은 내달 2일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출시한다. 화웨이가 국내에 보급형이 아닌,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는 건 처음이다.
P9은 올해 4월 출시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듀얼렌즈, 전면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P9과 P9플러스는 각각 5.2인치와 5.5인치 풀HD(1080×1920) 패널을 채택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자체 칩셋 기린955를 내장했으며, 메모리는 3GB, 4GB 옵션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3000㎃h, 지문인식센서를 장착했다.
화웨이 P9 시리즈는 유럽 등에 출시된 후 7개월여 만에 900만대 판매고를 기록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