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트폴리오, 옥스포드차이나와 손 잡고 중국 온라인 교육시장 공략

왼쪽부터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와 뤠이 딩(Rui Ding)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중국 법인장.
왼쪽부터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와 뤠이 딩(Rui Ding)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중국 법인장.

아이포트폴리오(대표 김성윤)는 지난 17일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중국법인(이하 옥스포드 차이나)과 온라인 영어학습 서비스 공동 출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2억명에 달하는 중국의 14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영어학습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 기획 및 플랫폼 제공은 아이포트폴리오에서 담당하고, 콘텐츠 제공 및 현지 영업마케팅은 옥스포드차이나가 진행한다.

아이포트폴리오는 교육과 정보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2012년에는 태블릿PC에 최적화한 영어교육용 전자책 플랫폼 `스핀들북스`를 개발했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향후 3년 내 중국에서 100만 유료 학습 회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에듀테크 산업의 중국진출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