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제53회 무역의 날을 맞아 `2016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를 22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기업 등 235개사가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엑시콘, 블루버드를 포함해 우량 수출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또 구인난에 시달리는 일본 취업시장을 겨냥해 일본 현지 진출기업과 오키나와 관광청 초청기업 등 해외기업 21개사가 참가했다.
`무역업계 공동 일자리 창출 결의` 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무역업계는 이 자리에서 청년 고용절벽 문제를 공동 인식, 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와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안근배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무역협회는 수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4회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면서 “사전매칭 등을 강화해 보다 실질적인 채용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