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SW품질대상]MDS테크놀로지 네오스 `대상`…10개 우수SW 시상

MDS테크놀로지 실시간운용체계(RTOS) `네오스(NEOS) v4`가 `제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품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알서포트, 세리정보기술, 안랩 제품이 받았다.

올해 세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SW 품질대상 시상식이 29일 성남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SW 품질대상은 SW 품질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품질 우수 SW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TTA와 전자신문이 주관했다.

대상을 받은 MDS테크놀로지 네오스는 2000년부터 개발한 RTOS다. 신뢰성을 요구하는 응용SW개발과 운영 핵심 플랫폼이다. 기존 외산 제품에 의존하던 RTOS를 국산화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항공기 무기체계 핵심 SW 국산화로 천문학적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최우수상(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상)은 알서포트 `리모트콜 5.4`, 세리정보기술 `종합 금융자산관리시스템 v1.5`, 안랩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 1.0`이 차지했다.

리모트콜 5.4는 원천기술 가상 리모트 비데오 드라이버 엔진을 적용했다. 종합 금융자산관리시스템 v1.5는 은행 등 금융기관과 연금 등 공공기관 종합자산관리 SW다. 안랩 트랜잭션 1.0은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위한 논액티브X·플러그인 기반 통합 보안 SW다.

우수상(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상)은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 네오`, 엔키아 `POLESTAR EMS206 7`, 휴네시온 `아이원넷 V3.0`이 받았다. 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은 소프트보올 `SBUx Ver2.0`, 하우리 `REDOWL 시큐OS V5.5 포 RHEL 6`, 한국마사회 `K-TOTE v2.0`이 수상했다.

박재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은 “올해 67개 SW 제품이 출품해 치열하게 경쟁했다”면서 “대한민국 SW 품질대상을 대표 품질시상 제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국내 SW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양승욱 전자신문 편집인 전무는 “국내 SW기업이 세계에서 우뚝 서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