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는 송승재 대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송 대표는 헬스IT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 `라이프레코드`를 개발했다. 자기주도형 헬스케어 환경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라이프레코드는 혈압, 혈당, 활동량 등 라이프로그와 의료기관에 흩어진 진료기록, 공공데이터, 유전체 데이터까지 통합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60여종에 이르는 IoT 기기 데이터와 애플 헬스킷, 구글 핏, 삼성 S-헬스 등 글로벌 디지털헬스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처리 환경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 연계(API)도 제공한다.
송 대표는 “지난해 서울아산병원 PHR 서비스 `내 손안의 차트`에 라이프레코드 솔루션을 적용했다”며 “기계학습을 통해 질환을 분석, 예측하는 라이프레코드 고도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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