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자사 ‘암호화 트래픽 가시성 어플라이언스: AISVA’가 한국정보통신협회(TTA)로부터 국내 품질 우수 소프트웨어에 부여되는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니터랩의 AISVA는 암호화된 트래픽을 고속으로 복호화해 기존 보안 장치의 탐지/차단 기능 강화와 함께 SSL 트래픽의 복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능 저하를 예방하는 전용 Appliance 이다. 현재 암호화 트래픽에서 가장 보안성이 높은 버젼인 TLS v.1.2까지 지원함으로써 MD5-SHA1, SHA-256, AES 등 다양한 암호화 알고리즘 암/복화는 물론, 특허받은 Transparent Proxy기술 기반으로 기존의 보안 인프라에 영향을 주지 않고 고속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
취약한 HTTP 통신을 보완하기 위한 SSL 트래픽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암호화된 트래픽에 숨겨진 악성 코드를 활용한 공격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SSL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 및 기존 보안장비와의 원활한 연동을 통해 암호화된 트래픽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모니터랩 관계자는 “모니터랩 AISVA는 금번 GS인증과 고성능 암복호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SSL 트래픽에 대한 보안이 필요한 공공 및 기업, 금융 시장에 적극적인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