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억원, `제3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열려

제3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이미지<사진 레진코믹스>
제3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이미지<사진 레진코믹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상금 1억5000만원 규모로 `제3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은 웹툰 산업 발전과 역량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 `세르시스`가 협찬한다.

만화와 스토리에 관심 있는 지원자는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원한다. 해외 출품작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작돼야 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지원자는 2화 이상 분량(한 화 당 70컷 이상 구성) 웹툰과 24화 이상 연재를 염두에 둔 전체 시놉시스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편(상금 1억원), 최우수상 1편(2000만원), 우수상 10편(각 300만원) 등 총 12편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 레진코믹스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에 따라 미국과 일본 레진 서비스에 연재하는 해외 진출 기회도 얻는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모전이 계속 역량 있는 웹툰 작가 발굴과 웹툰 산업 확대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