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지난 28일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를 초청해 빅데이터 활용사업화 지원사업인 스킬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박 대표는 카카오 홍보이사 겸 전력고문을 역임하고 현재 씨엔티테크의 고문이다. 우아한형제들, 오콘, 네시삼십삼분 등의 회사에서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스킬업은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오후 6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됐다. 박 대표의 관점디자인 강연과 함께 참여한 팀들의 질의응답 및 컨설팅을 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박 대표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올바른 질문을 던져야 올바른 답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올바른 답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전제와 가정을 잘 세우고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업을 하면서 어떤 전제를 결정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결과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투자자와 투자를 받으려는 기업 간 시각차가 존재한다”며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힘을 기르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회를 잡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빅데이터 활용사업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한 `2016 빅포럼 빅스타선발대회` 비즈니스 모델부문 입상팀 △스트라티오코리아(분광기인공지능 앱) △퀀트랩(인공지능로봇 데이터분석가) △푸룻랩(소비량 예측 직거래·공동구매 플랫폼) △넥스트이노베이션(시각장애인용 E-Book) △블루시그널(교통혼잡지역·사고 예측솔루션) △엠로보(시장분석서비스) △앵커리어(취업 매칭 알고리즘) △네오팝(반려동물 정보활용 펫토피아) △헬로우소프트(헬로우렌트)을 대상으로 진행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 달에는 전화성 대표가 진행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및 회계와 법률 등 3가지 추가 스킬업 멘토링이 예정됐다. 내년 1월에 대기업연계 동반성장 IR과 2월에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