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아이디어(대표 김하동)는 디지털 소꿉놀이 기구 `3D 컬러링 플레잉 하우스 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3D 컬러링 플레잉 하우스 2`는 엽서 형태 카드에 인쇄된 사물을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가상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교육용 제품이다.
4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인 10세까지를 대상으로 기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능에 홀로그램 기능을 추가했다.
걸스룸, 보이스룸, 키친, 리빙룸, 발레 드레스 등 5종의 구성은 전작과 동일하다. 스케치북 형태에서 카드 형태로 바뀌었으며 각 구성마다 50종 콘텐츠로 꾸며 더 다양해졌다.
지난 11월 말 시제품을 갖고 참가한 `상해 국제 아동전시회 2016`에서는 이틀 만에 전량 소진 됐다.
새롭게 추가된 홀로그램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시킨 후 홀로그램 박스에 올려놓으면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사물이 빛을 내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홀로그램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말과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한다.
낱개는 2만원이며 남자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블루팩(보이스룸, 리빙룸, 키친)과 여자 아이가 대상인 핑크팩(걸스룸, 발레 드레스, 키친) 패키지는 5만5000원이다.
김하동 뷰아이디어 대표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 있는 교재를 직접 개발하게 됐다”면서 “놀이를 통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개발해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몰두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