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는 자체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4(PS4) 게임 `플라잉 버니(Flying Bunny)`를 북미에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라잉 버니는 러닝 게임과 비행 슈팅을 접목시킨 중력기반 슈팅 액션 게임이다. 귀엽고 다양한 캐릭터를 카툰 형식으로 구현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산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터치 버니(Touch Bunny)`를 제페토가 콘솔 버전으로 개발했다.
여러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비행하며 보스 몬스터 사냥을 진행한다. 게임 도중 특정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신규 캐릭터가 추가되며 보스 몬스터 사냥에 성공하면 또 다른 스테이지 보스 몬스터 공격에 도움을 주는 펫을 획득할 수 있다.
제페토는 독자기술로 첫 국산 PSP전용 게임 `불카누스`를 개발해 200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국무총리상과 기술창작상을 수상한 개발사다.
김지인 제페토 대표는 “콘솔 게임이 주류인 북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