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3D프린터로 만든 러닝화 `3D 러너`를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엔가젯 보도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3D프린터로 제작한 러닝화 `3D 러너`를 뉴욕, 런던, 도쿄에서 선보인다.
이 러닝화는 아디다스가 2016년 리오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선물했던 제품과 디자인이 유사하다. 한 켤레당 가격은 333달러다.
지난해 아디다스는 발 맞춤 쿠셔닝을 제공하는 퓨처크래프트 3D 기술을 공개했다. 아디다스는 누구에게나 맞춤형 신발을 제공, 고객 만족도와 러닝화 품질을 높이기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아디다스가 실제 3D 프린팅 러닝화 제작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미국 뉴욕 사용자는 13일(현지시간)부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을 예약할 수 있다. 런던과 도쿄는 15일(현지시간)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