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W일일교사 강연 프로그램 체험·지역 확대 검토

소프트웨어(SW) 기관·기업체 관계자가 강사로 참여하는 `SW일일 교사 강연 프로그램`이 내년부터는 체험과 소외계층 대상으로 확대된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왼쪽 네번째)과 기업체 CEO가 SW일일교사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왼쪽 네번째)과 기업체 CEO가 SW일일교사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SW일일 교사 강연에 참여한 CEO를 초청한 오찬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최재유 미래부 2치관, SW일일교사 10명,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영전략실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SW일일교사는 현재 강의 위주 일방적 교육보다 현장실습을 병행하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것이라고 제시했다. SW교육에 혜택이 적은 도서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가 주어지도록 지방 위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미래부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반영키로 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맨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조미리애 브이티더블유 대표,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 등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맨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조미리애 브이티더블유 대표,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 등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W일일 교사 강연 프로그램은 2014년 12월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강연을 시작으로 총 42회가 진행됐다. 전국 3700명 학생 대상으로 대표 SW기업 CEO 등 42명 전문가가 강연에 참여했다. 최재유 2차관은 “학생들에게 SW 변화되는 기술을 접하게 하는 것이 SW정책 핵심”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