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솔루션, 블루문소프트와 `다큐레이 DRM` 총판계약

비욘드솔루션, 블루문소프트와 `다큐레이 DRM` 총판계약

비욘드솔루션(대표 김승현)은 블루문소프트와 `다큐레이(DocuRay) DRM` 총판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블루문소프트가 개발한 다큐레이 DRM은 다양한 문서와 도면, 이미지를 자동으로 암호화하는 커널 기반 디지털 저작권 보호 솔루션이다. MS오피스와 한컴오피스는 물론 폴라리스오피스, PDF 등 문서 프로그램과 포토숍, 일러스트레이터, 오토캐드, 인벤터, 솔리드웍스 등도 암호화 가능하다. 커널을 기반으로 해 기존 DRM 솔루션 문제점을 보완했고 독자적인 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포맷을 빠르게 지원하고 메모리 사용률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다큐레이 DRM은 개인정보보호 암호화 모듈을 추가로 탑재하면 PC 내 모든 문서를 스캔해 자동 암·복호화, 완전삭제, 격리, 사본 저장이 가능하다. 국내 은행계좌, 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패턴도 기본 제공한다.

김승현 비욘드솔루션 대표는 “다큐레이 DRM 총판권 확보로 DRM과 개인정보 암호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기존 DRM은 버전 업그레이드 비용이 발생하지만 다큐레이 DRM은 유지보수 비용에 문서 버전 업그레이드가 포함돼 있어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