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주식회사는 사모투자회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를 운영한다. 리디북스는 누적 책 다운로드 1억2000만권, 하루 최대 결제액 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5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관훈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대표는 “전자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리디북스 시장 점유율도 지속 높아진다”면서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 능력을 갖춰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배기식 리디주식회사 대표는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 혜택 확대로 전자책 시장 지위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