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편강한의원을 찾은 환자 절반 이상이 비염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염치료 의원으로 입지를 굳힌다.
편강한의원(원장 서효석)은 작년 내원한 초진환자 4730명 중 57%(2591명)가 비염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다음으로 폐질환자가 17%(827명), 천식과 아토피가 각각 15%(690명), 13%(622명)으로 나타났다.
비염 환자는 2015년에 이어 작년에도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비염 환자 분포는 4~5월과 9~10월에 몰렸다. 전체 초진 비염환자 2591명 중 약 40%(1024명)이 이 시기에 내원했다. 미세먼지, 꽃가루 등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효석 원장은 “폐기능을 강화하고 알레르기 질환에 좋은 먹거리를 섭취하는 게 좋다”며 “시금치, 연근, 곶감, 호박씨, 고구마 등은 면역과민반응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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