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KSS이미지넥스트, 서라운드뷰모니터링으로 `혁신상`

KSS이미지넥스트(대표 백원인)가 `CES 2017`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서라운드뷰모니터링시스템(SVM) `옴니드라이브 2.0`이 지능형 차량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CES 2017 KSS이미지넥스트 부스
CES 2017 KSS이미지넥스트 부스

옴니드라이브 2.0은 SVM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독특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영상 저장 기능을 통해 차량의 주변 영상을 상시 녹화하거나 이벤트 녹화가 가능하다. 이벤트 녹화 발생 시 연계된 스마트폰으로 알림까지 주어진다.

SVM은 차량 외부 전후좌우에 카메라 4개를 설치해 영상 합성을 통해 마치 하늘에서 차량을 내려다보는 시점의 `360도 화면`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편리하고 빠른 주차와 장애물이 많거나 좁은 골목길에서도 유용하다. 옴니드라이브 2.0은 하나의 화면에서 SVM과 네비게이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앱뷰(App view)` 기능을 더했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시시각각 변화되는 자동차 산업의 흐름에 따라 자동차 안전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융합기술로 발전되어야 한다. 옴니드라이브는 SVM의 틀을 최초로 개혁시킨 제품”이라며 “CES 2017 혁신상은 세계적으로 이미지넥스트의 전문성을 알리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