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중고폰 업계 최초 5억원 규모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

중고폰 유통업체 착한텔레콤이 벤처캐피털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7월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쫄지말고 투자하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왼쪽부터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파트너
지난해 7월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쫄지말고 투자하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왼쪽부터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파트너

캡스톤파트너스는 착한텔레콤 지분 6.66%를 갖게 됐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착한텔레콤을 기존 이동통신사 중심 단말기 유통 구조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트렌드리더 기업으로 가치를 인정했다.

착한텔레콤은 중고폰 무료 렌털 서비스 등 단말기 자급제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중고폰 렌털 등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만족할 만한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었다”면서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사물인터넷(IoT) 시장 진출, 우수 인재 영입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