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삼성페이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모바일 항공권 결제 수단으로 추가 도입했다.
대한항공(회장 조양호)은 23일 대한항공 모바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항공권 구매 시 삼성페이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는 삼성페이에 사전 등록된 신용·체크카드를 지문 인증 또는 결제 비밀번호만을 이용해 곧바로 결제할 수 있다. 특정 카드사를 고른 후 세부 결제 방식을 선택하는 절차 없이 결제 수단을 정하는 단계에서 `삼성페이`를 바로 선택할 수 있어 그만큼 쉽고 빠른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이번 삼성페이 온라인 서비스 도입으로 항공권 결제를 위해 설치하던 보안프로그램과 전자상거래 인증 등 복잡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카카오페이와 PAYCO 간편 결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온라인 구매 편의를 위한 서비스 도입을 지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