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임(대표 김진한)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17 정밀의학 국제 콘퍼런스(PMWC)`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용도변경 솔루션 `스탠다임 AI`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PMWC 2017은 정밀의학 최신 연구결과와 적용 기술을 다루는 관련 분야 최대 행사다.
스탠다임은 초청기업 중 유일하게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김진한 대표는 스탠다임 AI를 활용해 질병에 따른 약물 사용 변경 가능성을 예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인간이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용도의 약물 20종을 밝혀냈다.
스탠다임은 작년 11월 대규모 질병과 약물 간 생물학 데이터베이스(DB)를 그래프로 변환하는 작업을 1차 마무리했다. 올해 그래프 DB 확장과 약물 작용을 하는 유전자와 단백질 동작 단위를 예측하는 AI 기술을 개발한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 조합과 용도 변경 탐색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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