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이번 겨울부터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캠페인이다. 1만원 이상 후원자에게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직접 만든 빨간 목도리를 선물할 수 있는 뜨개질 키트를 제공한다. 후원금은 조손가정 및 저소득층 어린이 등의 난방비 및 난방물품 지원에 활용한다.
2016년 하반기 롯데 신입사원은 이날 직접 만든 목도리를 서울후생원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자산개발,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계열사 임직원 30여명은 후생원 아이를 돌보고 떡국과 간식을 나누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구세군자선냄비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은평은 이달 말까지 별도 부스를 운용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