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IA-퍼니즌 "한국 디지털콘텐츠 인도시장 진출 맞손"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NCIA)와 인도 시장 퍼블리셔 퍼니즌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1995년 출범한 NCIA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차세대 융합 디지털콘텐츠 분야 민간기관이다.

2008년 설립한 퍼니즌은 PC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도형(型) 운영솔루션 개발하는 업체다. 인도에서 온라인 게임기반 PC방 사업을 펼친다.

NCIA와 퍼니즌은 인도시장 정보제공, 한국과 인도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를 통해 인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개발사 게이트웨이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퍼니즌 퍼블리싱 노하우를 NCIA 디지털콘텐츠산업 관련 네트워크와 지원사업 운영경험과 접목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인도는, 중국 버금가는 시장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인도 13억 인구 중 65%가 35세 이하다. 평균 나이가 26.7세로 젊다. 인도 10~24세 인구 3억5600만명은 세계 10~24세 인구 18억명 중 1위를 차지한다. 영어 능통 인구가 2억3000만명에 달한다. 인도 IT와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는 매년 30% 이상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정희 NCIA 사무국장은 “인도시장은 무주공산(無主空山)이나 다름없다”면서 “디지털콘텐츠 산업 신규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왼쪽)이정희 NCIA 사무국장 (오른쪽) 이주민 퍼니즌 대표
(왼쪽)이정희 NCIA 사무국장 (오른쪽) 이주민 퍼니즌 대표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