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73억원을 투입한다.
미래부와 NIPA는 IoT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적 제품·서비스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특정한 영역을 정하지 않은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 총 20여개 과제를 신규 선정해 49억원을 지원한다.
또, 2016년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가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와 고도화 등을 위해 1년간 추가 지원(24억원 규모)할 계획이다.
앞서 2015년 24개, 2016년 29개 과제를 지원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IoT 중소·중견기업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빠르게 확산돼, 제4차 산업혁명으로 도래하는 지능정보사회의 글로벌 시장까지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와 NIPA는 10일 양재동 aT센터 설명회를 개최, 세부 지원내용 등을 공개한다.
<2017년 사물인터넷 신산업 육성선도 사업(자료: 미래부·NIPA)>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