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그룹, 세미콘코리아에 계열사 총출동

인아그룹(회장 신계철)은 인아오리엔탈모터, 인아코포, 인아텍, 애니모션텍 4개 계열사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 2017`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세미콘코리아 2016에 마련된 인아오리엔탈모터 부스
지난해 세미콘코리아 2016에 마련된 인아오리엔탈모터 부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퍼플 오션`이라는 콘셉트로 뉴트렌드, 서보 및 스텝 모터, 다양성 세 가지 세부 주제를 정했다. 센서가 필요 없는 AZ 시리즈, AZ 통신 다축드라이버, EAS 시리즈를 소개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에 `센서 없는 장비`라는 새 바람을 제시한다.

인아코포는 JEL 웨이퍼 로봇, 도시바 스카로 로봇 등 로봇 제품을 전시한다. 보쉬 렉스로스의 차세대 물류 이송 시스템 `LMS(Linear Motion System)` 등 이더캣 기반 모터 드라이브 기능을 선보인다.

세미콘코리아 2017에 선보일 <a href='https://newsroom.etnews.com/ina/' target='_blank' class='a_newsroom_on' title='인아그룹 뉴스룸 바로가기'>인아그룹</a> 주력 제품
세미콘코리아 2017에 선보일 인아그룹 주력 제품

애니모션텍은 맞춤형 정밀 스테이지, 시스템을 자체 제작한다. 반도체를 비롯한 정밀 검사 측정, 레이저 대면적 가공, 웨이퍼 리페어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인아텍은 `하이브리드 오버헤드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각인한다.

인아그룹 관계자는 “전체 계열사가 함께 참가하는 전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서 “그룹 창립 이래 38년간 쌓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자신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