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SID) 석학회원(Fellow)에 선정됐다.
이신두 교수는 액정표시장치(LCD) 분야 전문가다. 1990년대 초기 소형 LCD 제품에서 2000년대 중대형 모니터, 현재의 TV 제품으로 발전하는데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수직구조 유기발광트랜지스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매년 학회 회원 중 세계에서 탁월하게 공헌한 5명 내외의 석학회원을 선정한다.
이신두 교수는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3대 학회에 속하는 미국광학회(OSA)와 국제광전자공학회(SPIE) 석학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돼 세계 3대 학회에서 모두 인정받았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석학회원 시상식은 5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