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호주 스타트업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 전개

KT가 호주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M3DICINE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한다.

KT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M3DICINE의 모바일 청진기를 연동한다.

M3DICINE은 무게 110g으로,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청진기 `스티씨(Stethee)`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KT, 호주 스타트업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 전개

스티씨는 기존 청진기로 진단하기 어려운 심장음, 혈관 잡음, 산소포화도 같은 심장·심폐 지표를 측정한다. 진단 이후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측정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고, GPS 기능을 통해 환자별 진단 위치가 자동 저장된다.

KT는 개발도상국 의료기관에서 즉시 현장진단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보건소와 대학병원, 국내 대학병원을 잇는 글로벌 원격의료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윤전 KT 상무는 “감염병 및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축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