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 "이용자가 직접 뽑는다" 네이버 주최사 참여

`이달의 우수게임`이 게임 이용자들이 직접 뽑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송수근)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다음달 14일까지 2017년 제1차 `이달의 우수 게임` 후보작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자신문, 더게임스, 네이버, 문체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콘진이 주관한다.

국산게임 창작 활성화와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이달의 우수게임`은 △일반 게임(오픈마켓 게임·VR409·온라인·아케이드·보드게임 등) △착한게임(교육·의료건강·공공분야 등) △인디게임 등 총 3개 부문에서 후보작을 모집하며 모두 4편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게임 이용자 투표를 반영한다. 전문가 심사만을 통해 선정했던 기존 방식을 변경해 전문가 심사 결과와 온라인을 통한 게임 이용자 투표를 합산하는 형태다.

온라인 투표는 올해 처음으로 공동 주최사로 합류한 네이버를 통해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출시 12개월 이내의 국내 창작·개발 게임이다. 착한게임 부문과 인디게임은 출시일과 재응모 여부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게임 제작사나 배급사는 `이달의 우수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 한 후 응모 신청서와 기획안, 첨부 자료(게임이미지, 게임 소개 동영상 등)를 제출하면 된다.

4개 수상작품에는 모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2017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후보 자격을 부여한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게임 분야 산업기능 요원 신청 시 가산점(10점) 부여 △`이달의 우수 게임` 홈페이지와 게임 전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네이버에 수상작 리뷰를 게재한다.

이달의 우수게임 2016년 3분기 수상자 (왼쪽부터) (인디게임부문) 키위웍스 장수영 대표, (착한게임 부문) 와이스토리 박선우 주임,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오픈마켓) 넷마블엔투 최정호 대표 (일반게임) 플레이위드 김종권 국내사업 팀장.
이달의 우수게임 2016년 3분기 수상자 (왼쪽부터) (인디게임부문) 키위웍스 장수영 대표, (착한게임 부문) 와이스토리 박선우 주임,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오픈마켓) 넷마블엔투 최정호 대표 (일반게임) 플레이위드 김종권 국내사업 팀장.
이달의 우수게임 4분기 수상자 사진(왼쪽부터) (인디게임부문) 나날이스튜디오 박민재 대표, (착한게임 부문) 자라나는 씨앗 김효택 대표,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오픈마켓) 스마트스터디 윤성국 부사장, (일반게임) 인티브소프트 이재권 실장
이달의 우수게임 4분기 수상자 사진(왼쪽부터) (인디게임부문) 나날이스튜디오 박민재 대표, (착한게임 부문) 자라나는 씨앗 김효택 대표,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오픈마켓) 스마트스터디 윤성국 부사장, (일반게임) 인티브소프트 이재권 실장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