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3대 중점 추진 과제 제시…투명성 제고·위상 강화 다짐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토대로 투명성 제고와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

중견련은 7일 롯데호텔서울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중견련은 올해에도 정부, 국회 등 각계와 투명한 소통과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중견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새로운 견인차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회원사 결속에 바탕한 중견기업 정책 개선 확대 △중견기업계 대표 단체로서 사회적 위상 강화 △정부 수탁사업 연계로 회원 서비스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총회에서 중견련은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비상근 임원 선출안을 심의, 의결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대표 구자겸)가 신규 부회장사로, 고려제지(대표 류진호), 동양시멘트(대표 최병길), 인팩(대표 최웅선)이 신규 이사사로 이름을 올렸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2017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2017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또 사업계획 추가 보고사항에는 2017년 제1차 이사회 제안사항 추진계획안과 KDB산업은행 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2월 이사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회원사 연합 사회공헌활동 추진 방안, 회원사 간 네트워킹 강화 방안, 중견기업 홍보 지원 서비스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