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스마트팜 종합자금 1호 지원

최양언 농업인(왼쪽 두번째)와 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최양언 농업인(왼쪽 두번째)와 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스마트팜에 특화된 농업정책자금인 스마트팜 종합자금대출 1호가 지원됐다고 20일 밝혔다.

주인공은 전남 화순에서 10년 동안 시설토마토를 재배해온 최양언씨다. 최씨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토마토 전공과정 및 화순군 토마토대학과정 등 영농교육을 이수하고 농협 농업금융 컨설턴트 전문 컨설팅과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통해 스마트팜 토마토농장을 마련했다.

최씨는 “농협 무료컨설팅과 자금지원으로 스마트팜 농장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출시된 스마트팜 종합자금대출은 농협의 농업금융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해 자금조달능력이 낮은 농가라도 기술력이 우수하다면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대출상품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