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SMCI)가 실리콘밸리에 친환경 배송·조립 센터를 세웠다.
21일 슈퍼마이크로 한국 총판 슈퍼솔루션(대표 김성현)에 따르면 센터는 자체 청정 연료전지 기반으로 전기를 사용한다. 10년 동안 3000만 달러 이상 에너지 비용 절약이 기대된다. 연소 없는 고효율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천연가스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 연료를 태우지 않기 때문에 스모그와 유해 가스 배출도 없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20%를 절감한다. 약 300만 파운드 이산화탄소도 매년 감축한다.
주력 생산 제품은 슈퍼블레이드, 빅트윈과 심플리더블스토리지 등이다. 서버와 스토리지 제품 종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 이번 센터 개소로 슈퍼마이크로는 실리콘밸리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선도 기업에 공급할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청정 연료전지 현장 발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골드도 획득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